“현대·기아차, 美 현지 로비 강화”

입력 2011-11-23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분석

현대·기아 자동차가 최근 미국 연방정부 등을 대상으로 한 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분기에 로비자금으로 26만달러를 지출했다.

폴리티코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로비 지출이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0년 8만달러의 12배 수준이며, 로비지출을 꾸준히 늘리기 시작한 지난 2008년의 35만달러에 비해서도 약 3배 많은 것이다.

현대차는 업계에서 유명한 크라이슬러의 수석 로비스트를 최근 영입했으며,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과 친분이 깊은 빈 웨버(미네소타) 전 하원의원과 계약을 체결하는등 정치권 인맥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 롤콜, 더힐 등 워싱턴DC의 유력 정치전문매체들에 광고를 잇따라 게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 2009년 이전에는 로비지출이 전혀 없었으나 지난해 60만달러를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상당한 액수를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개소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직원 4명의 기아차 워싱턴 사무소의 존 앤더슨 소장은 “소비자들이 기아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진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현대·기아차가 로비 지출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도 연료기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로 로비자금 지출을 줄이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등 경쟁사와 대비되는 것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GM은 지난 2007년 로비지출이 1428만달러에 달했으나 올해는 973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포드도 2005년 960만달러에서 올해 680만달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50,000
    • +4.3%
    • 이더리움
    • 3,702,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357,100
    • +5.53%
    • 리플
    • 2,002
    • +5.48%
    • 솔라나
    • 157,400
    • +5.85%
    • 에이다
    • 324
    • +6.93%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82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40
    • +4.38%
    • 체인링크
    • 17,680
    • +7.15%
    • 샌드박스
    • 55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26
    • 2 Zama FHE 인기지수 314
    • 3 Derive DeFi 인기지수 308
    • 4 Argus 인기지수 29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