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중국 환경시장 진출 속도 낸다

입력 2011-11-22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합병법인‘코오롱 글로벌’로 사명이 바뀌는 코오롱건설이 중국 환경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21일 중국 산동성 덕주시 수처리 기자재업체인 경진환보설비유한공사 (이하 경진집단), 22일 폐기물 소각발전 업체인 중덕환보유한공사(이하 중덕환보)와 중국 내 환경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진집단과 수처리 기자재 사업분야에 있어 공동협력을 강화키로 한 코오롱 건설은 기술개발, 생산, 판매 등 상호협력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경진집단은 하수처리장 필수 기자재인 고효율 필터프레스 탈수기 전문기업으로 년간 5000여대의 필터프레스 탈수기를 판매, 3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그룹이다.

이어 중덕환보와는 중국 내 폐기물 친환경 소각발전 사업에 대한 개발, 투자·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BOT(Built-Operate-Transfer) 등 폐기물 신규사업과 관련한 사업참여에 대해 우선협상권을 부여키로 합의했다.

중덕환보는 2007년 독일 증시에 상장된 폐기물 소각, 발전 전문기업으로 소각로 등의 관련 기자재의 생산·폐기물처리장에 대한 투자·운영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안병덕 코오롱 건설 사장은 “코오롱건설은 해외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합병을 통해 코오롱글로벌로 변신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중국 내 환경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9,000
    • +0.31%
    • 이더리움
    • 5,30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1%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7,300
    • +2.86%
    • 에이다
    • 637
    • +0.63%
    • 이오스
    • 1,124
    • +1.08%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99%
    • 체인링크
    • 25,380
    • +1.4%
    • 샌드박스
    • 630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