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3거래일 연속 매도…외국인 국내증시 떠나나

입력 2011-11-21 16:21 수정 2011-1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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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3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하면서 국내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3거래일 연속 대량 매도세여서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1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75억원을 순매도했다. 계속되는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출범했던 슈퍼위원회의 합의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제조(2303억원), 화학(951억원), 운수장비(506억원), 철강금속(29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음식료업 등을 소폭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KT&G(233억원), 현대모비스(109억원), 하나금융지주(100억원), 현대해상(82억원), 오리온(80억원) 등의 순으로 사들였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465억원), LG화학(309억원), 현대중공업(283억원), 현대차(277억원), S-Oil(185억원) 등은 내다팔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개인(319억원), 기관(76억원)의 매수세에도 1.35% 떨어진 95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86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에서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IT H/W, IT S/W&SVC 등을 주로 팔아치웠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제약 등은 조금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44억원), 안철수연구소(41억원), 에스엠(16억원), 아이씨디(12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56억원), 멜파스(34억원), 에스에프에이(16억원), 다음(14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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