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강세…유로존 채무위기 불안감

입력 2011-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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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이 재정위기 해소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7% 하락한 76.87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0% 내린 103.5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1.3473달러로 전일보다 0.06% 올랐다.

유럽 국채시장은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전일 실시한 10년물 국채 발행이 부진을 보이면서 국채 금리가 치솟았다.

국채 발행규모는 35억6000만유로로 당초 목표인 40억유로를 밑돌았다.

스페인 국채 발행금리는 한때 7.09%로 구제금융 마지노선인 7%를 넘었다.

이에 유통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나흘째 상승하며 6.76%로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을 이끄는 독일과 프랑스가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것도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최후의 피난처로 남아 있어야 한다”면서 “유로채권(유로존 공동 발행 채권)등과 같은 방안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프랑스의 ECB 역할 확대 요구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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