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트위터
개그맨 김원효가 재치있는 소신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원효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개그를 개그로 봐달라고 몇 번을 얘기하고 인터뷰하고 시상식에서 말해도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는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낸 것.
김원효는 이어 "안돼 고소하면 안돼~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이러다가 시간 다 지나간다니깐" 이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패러디했다.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 "답답한 와중에 김원효 때문에 웃는다" "개그맨들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