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년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1-11-18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이 전자책 독자를 늘리고 태블릿 PC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년 4분기에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매허니 애널리스트는“스마트폰 부품 가격은 100달러(약 11만3770원) 미만이 될 것”이라며 “텍사스인스트루먼츠의 프로세서와 퀄컴의 연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스마트폰은 제품 생산 비용과 특허 비용을 감안해 170달러 미만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킨들과 킨들파이어 출시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내놓아 스마트기기 대전에서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매허니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킨들파이어의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스마트폰 출시가 전자책 뿐만이 아니라 디지털 신문과 음원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허니 애널리스트는 “킨들은 지난 3년 간 성공적이었다”며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아마존이 성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지난 14일 199달러에 판매를 시작한 태블릿 PC 킨들파이어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2,000
    • -0.74%
    • 이더리움
    • 5,276,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47%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100
    • +0.17%
    • 에이다
    • 623
    • -0.16%
    • 이오스
    • 1,135
    • +0.89%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7%
    • 체인링크
    • 25,610
    • +2.89%
    • 샌드박스
    • 60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