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오픈 3일만에 36억 ‘대박’

입력 2011-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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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픈한 유니클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이 대박 신기록을 세웠다. 오픈 3일만에 매출액 36억원을 기록했으며 방문객수는 총 12만명에 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 주말 동안 총 12만명이 찾아와 총 3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매장 오픈 시 대기자만 해도 1000여명이 넘었으며, 이후 일요일까지도 500여명의 소비자들이 계속 매장에서 대기하는 등 매장 일대가 주말내내 북적였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유니클로가 매출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감안해 숫자를 공개하게 됐다”며 “깊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명동중앙점은 총 면적 3966㎡(1200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지난 10월 오픈 한 미국 뉴욕 5번가점(1400평)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일반 매장까지 포함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넓다.

명동중앙점은 지하철 4호선 명동입구역 인근 ‘타비몰’에 1층부터 4층까지 입점하는 형태로 들어섰다. 1층에는 남·여성매장, 2층에는 여성, 3층은 남성과 키즈, 4층에는 남성과 플러스제이(+J), 기능성 라인 UIP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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