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10월 들어 상승 반전

입력 2011-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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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이 10월 들어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던 아파트 거래량이 9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10월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건수가 4만8444건으로 지난달(4만3118건) 보다 12.4%, 지난해 같은 기간(4만3118건)에 비해 17.2%씩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건수는 8월 계약분 8797건, 9월 2만3526건, 10월 1만6121건이 포함됐다.

수도권은 1만7846건으로 지난달(1만6805건)에 비해 6.2% 늘었으나 서울은 4174건으로 한 달 새 0.3% 줄었다. 하지만 강남 3개구는 742건으로 지난달(703건) 보다 5.5% 증가했다. 경기도는 1만1753건으로 지난달(1만828건)에 비해 8.5% 증가했다.

지방의 거래건수는 3만598건으로 전월(2만6313건) 보다 16.3% 급증하면서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전남의 거래건수는 3398건으로 지난달(1515건)에 비해 124.3% 증가했다. 이어 제주도가 198건이 거래되면서 전월(145건) 대비 3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경북의 거래건수가 3396건으로 지난달(2784건) 보다 22.0% 증가했다. 충북이 전월에 비해 18.2% 늘었으며 울산과 경남 두 곳은 모두 15.3%, 부산이 14.0%, 대구가 10.5%씩 전월보다 늘어났다.

실거래가는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4층은 지난 9월 8억2500만~8억6900만원에 팔렸으나 10월에는 7억8000만~8억1500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 가락시영1차 전용 41㎡ 4층도 지난 9월 4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0월에 4억6000만~4억6700만원에 팔렸다.

반면 부산 해운대구 센텀센시빌 전용 85㎡는 지난 9월 3억원대에서 10월 3억13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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