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턴교사 자리 2000개 없어진다

입력 2011-1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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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2000여개의 학습보조 인턴교사 자리가 없어진다. 이에 따라 해당 인턴교사과 정규교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2009년부터 정부의 일부 예산지원을 받아 운영해 온 9개 분야 인턴교사 채용 사업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턴교사 채용과 관련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내년 예산 지원 중단이 결정되면서부터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국고 지원 40%로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 1922명의 인턴교사를 채용, 운영해 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학력향상 중점학교 인턴교사 586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인턴교사 220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 인턴교사 172명, 전문상담 인턴교사 280명, 수준별 이동수업 인턴교사 95명, 과학실험 보조 인턴교사 167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인턴교사 188명, 보건 인턴교사 203명, 예술교육 보조 11명 등이다.

내년부터 경기도 내 학습보조 인턴교사 지원 사업이 폐지됨에 따라 해당 인턴교사들은 물론 정규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고용하겠다고 밝혔던 보건 인턴교사 채용을 올해를 끝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해당 인턴교사들은 부당 해고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규직 보건교사들도 인턴교사 채용 중단을 철회해달라며 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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