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불안 완화·日경제 호전…일제히 상승

입력 2011-1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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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21%↑·상하이 1.29%↑

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수장을 교체하면서 새 정부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경제가 동일본 대지진 타격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2.80포인트(1.21%) 상승한 8617.27로, 토픽스 지수는 6.56포인트(0.90%) 오른 735.6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1.96포인트(1.29%) 상승한 2513.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42.15포인트(1.51%) 오른 2833.09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9582.76으로 445.59포인트(2.33%)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7.00포인트(2.13%) 뛴 7524.29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그리스에서는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새 총리로 하는 거국 내각이 공식 출범했다.

이탈리아도 재정위기에 대한 미지근한 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하고 개혁 성향의 경제전문가인 마리오 몬티가 새 총리로 임명됐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그리스 상황은 거국 내각 출범과 함께 극적으로 개선됐으며 이탈리아도 위기 해결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면서 “시장에 가장 큰 불안을 끼쳤던 양국 상황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회계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일본 경제는 4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기계업체 고마쓰가 9%, 일본 최대 소비자 가전업체 소니가 2.2%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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