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생 납치범 하루만에 잡고보니

입력 2011-11-11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동구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한 범인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생 A(10)군을 납치한 혐의로 박모(47)씨를 이날 오후 경기도 구리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곁으로 돌아오게 된 초등학생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A군을 납치한 뒤 A군의 휴대전화로 부모에게 "내일 6시까지 5만원권으로 3000만원 준비하시오. 신고하면 묻어버림"이라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어머니가 전화를 걸자 A군은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곧바로 전화가 끊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무사하다. 현재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9,000
    • +0.03%
    • 이더리움
    • 5,228,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0.85%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229,700
    • +0.26%
    • 에이다
    • 635
    • +1.11%
    • 이오스
    • 1,101
    • -2.91%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0.88%
    • 체인링크
    • 24,480
    • -2.66%
    • 샌드박스
    • 622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