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판매 부진?…애플 부품 생산 연기

입력 2011-11-10 09:59 수정 2011-1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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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4S 부품업체들에 대해 올해 4분기 부품 생산을 내년 1분기로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포브스가 9일(현지시간) 대만 전자부품산업 전문지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아이폰4S의 판매가 예약주문 당시 예측보다 강하지 않고 일부 핵심 부품이 부족해 애플이 이 같이 요청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4S의 케이스와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 위탁주문 생산업체 등이 애플로부터 이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4S 생산조절 요청에 부품업체들은 4분기 매출이 지난 9월 예상보다 10~15%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또 이들 부품업체들의 지난 10월 매출은 전월보다 감소했다면서 이는 애플로부터 주문이 줄어든 영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폰4S는 지난달 출시 사흘만에 400만대가 팔려 회사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부품 생산 연기는 의외라는 평가다.

RBC캐피털마켓의 마이크 애브램스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S는 현재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주문을 줄였다는 보도가 맞다면 이는 아이폰4S 판매 부진보다는 애플이 과잉주문을 조절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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