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사우디, 4Q 27억달러 발주…내년 전망도 밝아”

입력 2011-1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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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가 400억달러(10월말 기준)를 돌파한 가운데 사우디는 가장 많은 해외 수주를 기록중인 나라다.

9일 해외건설협회는 사우디 최대 은행인 국영상업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9일 사우디전력회사(SEC)가 4분기 중 27억달러의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 1위를 기록중인 사우디에서 연말까지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해건협은 특히 “최근 내각이 젯다 이슬람항과 담맘, 쥬베일항을 연결하는 랜드브릿지 프로젝트를 승인함에 따라 내년에도 건설부문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올해 3분기 254억달러 상당의 건설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돼 1~9월 총 계약금액이 479억달러(53조6001억원)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복합용도 부동산이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과 산업이 각각 16%와 15%를 기록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전반적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정부 지출에 의존적인 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라면서 “사우디의 GDP 성장률은 올해 6.3%, 내년 4%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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