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탈리아 총리 사퇴에 사흘만에 하락…1112.70원

입력 2011-1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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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유로존 안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8.30원 내린 1112.7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태로 이탈리아의 긴축정책 이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뉴욕, 유럽 증시가 상승한 데 따라 9.00원 내린 1112.00원에 개장했다.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로화도 현재 강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제 김정일 사망 루머설로 달러를 매수했던 시장참여자들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유로존 경제에 대한 경계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환율이 하락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5달러 오른 1.384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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