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내년부터 선분양 실시 전환

입력 2011-11-09 10:06 수정 2011-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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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40%·60%에서 분양 검토중

서울시는 SH공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주택공급 방식을 현재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바꾼다고 9일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 5일 업무보고를 통해 SH공사가 내년부터 주택 공정의 80%에서 분양하는 현행 후분양 방식을 민간처럼 선분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주택 공정률 40% 또는 60%에서 선분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공사가 철거비,공사비,이주비 등의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은 평균 2년이지만 보상비까지 회수하려면 평균 4∼5년이 걸려 부채 증가의 주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3년 내에 7조원의 서울시 부채를 줄이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택 선분양 외에는 부채를 줄일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내년 처음으로 선분양할 지역은 위례신도시로, SH공사는 LH공사와 3대 7 비율로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부채는 총 25조원이며 이 중 16조원이 SH공사의 부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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