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신규수주가 미미하고 수익성 개선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7.3%, 45.1% 줄어든 1521억원,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부 프로젝트의 수주 지연과 분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때문”이라며 “다양한 신규 장비 개발로 인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딘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올해 연간 신규 수주액을 7402억원으로 15%하향했다. 강 연구원은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주가 역시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