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며 목표가를 기존 13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PER 22배 수준으로 2분기 이후 실적 감소세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보다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6개월간 코스피 수익률을 28% 웃돌고 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방판채널 둔화와 생활용품 이익률 하락으로 부진했다”며 “추후 방판채널 회복, 중국 등 해외사업의 이익기여 확대 등 펀더멘털 회복이 가시화된다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죠율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