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게임빌에 대해 4분기 실적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4%, 30.2% 늘어난 100억원, 4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앱스토어가 아직 오픈되지 않았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같은 실적개선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11월초 국내 앱스토어 카테고리 개방과 애플의 통신사 통합 결제 지원으로 실적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에 '2012 프로야구'를 필두로 국내 9종, 해외 7종 게임 신작이 출시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