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오르락내리락' 보합권 횡보

입력 2011-1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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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채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7포인트(0.21%) 오른 1923.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이 막상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호재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 수급주체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25억원 씩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도 13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전체적으로 3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이 중국의 10월 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건설업도 1% 이상 상승중이며 화학, 음식료품, 유통업, 의약품, 운수창고 업종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1% 가량 떨어지고 있으며 전기가스, 금융,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81% 약세를 보이며 98만원대로 내려앉았으며 하이닉스가 2.70% 하락 중이다. 기아차가 1% 넘게 밀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이다.

철강주들 강세에 포스코가 1.8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Oil과 LG화학 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주요 종목으로는검찰의 SK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향으로 SK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이 5000억원대 선물 투자 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SK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에 SK, SK가스,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이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5원 떨어진 1115.75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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