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여성 폭행? "황당하다" 반응

입력 2011-11-05 15:33 수정 2011-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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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그룹 '쿨'의 멤버 (43)씨가 20대 여성 폭행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김씨는 5일 소속사를 통해 "서울 강남 경찰서로 접수된 20대 여성의 폭행사실은 전혀 근거없다"고 해명했다.

김성수측 공식입장 전문.

김성수씨의 소속사에 의하면 11월 4일 A씨의 고소에 의한 김성수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사실은 사실 무근임입니다. 김성수가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니 김성수 집의 비밀번호를 이전 교제 과정에서 알고 있던 A씨가 집에 들어와 술을 먹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술을 먹고 있는 A씨와 대화를 원만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나중에 얘기하자고 돌아가라는 과정에서 A씨의 심한 폭언과 난동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라고 밀기만 했을 뿐 현관에서 허리를 밟았다는 등의 폭행 사실은 일체 없음을 밝힙니다.

두 번째로, 김성수가 골프채로 위협했다는 A씨의 주장도 근거 없는 내용입니다. 김성수 본인은 현재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A씨는 김성수와 올해 봄 만나 약 3개월간 교제 후 헤어졌으며, 1개월 전 다시 교제를 하게 되었으나 다시 교제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심한 집착으로 김성수 본인이 힘들어해 헤어지자고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본 건에 대해 김성수는 절대로 폭행 사실이 없음을 재차 밝히는 바이며, 추후 조사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하겠습니다.

한편, 김성수씨 본인은 연예 활동이 재기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된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변 관계자 및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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