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삼성에서 뛰고 싶다"

입력 2011-1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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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선언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복귀팀으로 "삼성 라이온즈를(이하 삼성)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4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뛰었던 곳"이라며 "선수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곳이기에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삼성에)기존 1루수가 있고 왼손 타자들이 있어, 도움이 될지 마이너스가 될 지 걱정된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팀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과 접촉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직 이야기를 듣거나 한 것은 없다"며 "전화가 잘 안 돼서 류중일 삼성 감독과도 통화를 나누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승엽은 추후 복귀팀으로부터 받을 대우에 대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최고 대우을 받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팀에 도움이 되고 자존심만 세워준다면 액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승엽은 추후 특별한 일정없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박찬호 야구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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