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업종톡톡]LED 적합업종 발표 ...실질적 사업 진행 기업 ‘수혜’

입력 2011-11-04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성장위원회가 LED조명, 두부, 레미콘 등 25개 품목을 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면서 LED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로 인해 LED조명 부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향후 대기업의 행보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4일 오후1시55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보다 850원(8.46%) 오른 1만900원을 기록중이며 루멘스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8.20%, 6.98% 상승세다. 또한 와이즈파워, 알에프텍, 루미마이크로 등 대부분의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LED 사업에 대해 대기업은 광원 부분과 대량생산 가능 제품과 중소기업은 소량다품종 단순조립제품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병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적합업종 발표로 인해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기술력을 확보한 LED 업체 등은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준 연구원은 “LED분야 중 패키징 부분을 현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대규모로 하고 있다”라며 “오는 2013년까지 LED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 대기업이 LED사업의 규모를 축소시킨다면 분면 서울반도체나 루멘스 등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번 정책과 같은 맥락으로 대기업들이 흘러간다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겠지만 다른 방식으로 대기업들이 시장에 남아있게 된다면 상황은 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국내 최대의 종합 LED 업체이며 루멘스, 루미마이크로 등은 LED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9,000
    • -0.15%
    • 이더리움
    • 5,246,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22%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4,700
    • -1.01%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76
    • -0.42%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56%
    • 체인링크
    • 22,940
    • -0.3%
    • 샌드박스
    • 634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