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기 우상향 이어질 것 ‘비중확대’ - HMC證

입력 2011-11-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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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구조적 성장산업으로서의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각각의 목표주가 30만원, 10만원, 45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변동에 민감해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으로 꼽혀왔다”며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중국의 본격적인 모터리제이션(motorization)이 시작되는 등 신흥국가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반대로 선진시장 수요는 급감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수요 중 선진시장 비중은 10년 전 81.3%에서 내년 45.7%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를 “자동차산업의 구조적 성장산업으로의 특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업수요의 추가 감소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이상적인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시장은 성장률 둔화를 우려하지만 향후 3년간 예상되는 7% 내외의 증가율은 2005~2008년 평균 5.6%에 비해 볼 때 결코 작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2012년에도 현대기아차의 이익은 견고하게 증가해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3개사의 지배지분 순이익 합계는 17조2000억원(+13.4% YoY)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플랫폼 통합을 통한 원가절감은 적어도 2013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환경이 불안할수록 환율여건은 현대기아차에 유리하게 움직인다”고 보았다. 그는 “이익의 증가와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주가의 장기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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