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솟아날 구멍 B2B-하나證

입력 2011-11-04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4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B2B 매출 증가로 양호하다며 향후 SK텔레콤과의 다양한 시너지가 펀더멘털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B2B부분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3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K-IFRS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4.6%,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로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성장을 견인한 B2B 부분은 우선 IDC/솔루션 매출이 전분기대비 63.5%, 전년동기대비 84.1% 성장했고, 전용회선 매출도 전분기대비 5.2% 증가했다"며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손익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지속적인 체질개선 및 IPTV 가입자 증가에 따라 손실규모는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황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유무선 통합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SK텔레콤과의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이라며 "또한 LTE 서비스 관련 IP망통합 및 기간망 연동작업 등 망통합작업이 진행중이며, 유선기반의 네트워크인프라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커버리지 확대 및 B2B 거점확보라는 측면에서 B2B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B2B 부분의 이익확대와 더불어 기존 브로드밴드와 IPTV등의 사업도 안정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무구조개선도 이익증가 및 투자심리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공동투자를 통한 CAPEX 감소도 부채비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차입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91,000
    • +0.81%
    • 이더리움
    • 5,24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39%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1,400
    • +1%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2
    • -1.33%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77%
    • 체인링크
    • 24,470
    • -3.32%
    • 샌드박스
    • 63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