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힘든 시간은 당분간 계속-신한투자

입력 2011-11-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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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가 300억원에 육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 1조671억원에 영업적자 54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깜짝 실적으로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영업환경이 너무나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실적부진의 주 요인은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TV수

요가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것”이라며 “4분기는 전통적으로 IT(전기전자) 업종의 재고조정이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3분기 대비 실적은 더욱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LED부문의 가동률이 45%수준이었는데, 4분기에는 재고조정으로 인해 가동률이 더욱 하락해 30%대의 가동률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나마 우호적으로 작용하던 환율마저 원화강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LG이노텍이 3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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