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로 인해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490선을 지켜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490.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장 초반 하락 반전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장 막판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해 결국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최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8억원, 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2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약(3.73%), 출판매체복제(2.71%), 음식료담배(1.87%), 오락문화(1.24%), 섬유의류(1.22%) 등이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2.80%), 비금속(-2.59%), 통신방송서비스(-2.09%), 기계장비(-1.96%), IT부품(-1.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메디포스트(14.46%), 서울반도체(6.21%), 셀트리온(2.72%), 씨젠(2.11%), 네오위즈게임즈(1.68%), 포스코ICT(1.56%), 다음(1.27%)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4.30%), 에스에프에이(-4.22%), 젬벡스(-2.95%), 포스코켐텍(2.53%), CJE&M(-0.75%) 등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앙백신 등 구제역 관련주가 경남 포함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등 저출산 관련주들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 법률안 발의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8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567개 종목은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