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 3년반來 ‘최고치’

입력 2011-10-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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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분기 연속 순자산 감소…45개국中 13위 유지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이 3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해외펀드 환매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이어 45개국 가운데 13위를 유지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2분기 주요 45개국 펀드 순자산규모는 전분기대비 3000억(1.2%) 달러 증가한 25조9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순자산 규모가 고르게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단이 된 유럽(1.2%) 및 미대륙(0.7%)에 비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3.3%)을 보였다.

개별 국가들별로 살펴보면 인도가 21.2%(208억 달러)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뉴질랜드(17.0%), 파키스탄(9.3%), 루마니아(8.8%)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그리스는 11.6%(11억 달러)나 감소해 로 45개국 중 순자산 감소율이 가장 컸다.

한국의 경우 해외펀드의 환매가 지속되면서 순자산은 3분기 연속 감세를 이어갔지만 국가별 순위에서 13위 기록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 두드러지면서 주식형 및 머니마켓펀드(MMF) 비중은 전분기대비 각각 0.5%포인트,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채권형펀드는 0.6%포인트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면서 채권형 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며 “저금리 기조로 채권 평가액이 증가한 것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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