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증권사의 잇따른 목표가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78%) 떨어진 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거래일 동안 7.94%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모듈 사업 부문 수익률을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노무라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안정적인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여전하지만 최근 신축한 공장에서 모듈 사업 부문의 수익률 저하가 증가함에 따라 조만간 전체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도 현대모비스에 대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낮췄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0년간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생산·판매 법인 확대에 따른 수출·해외법인 매출 증가로 성장했지만 해외 직수출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 매출 확대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