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실종 열흘째…"빙벽 바닥 뒤졌지만 못 찾아"

입력 2011-10-28 06:58 수정 2011-10-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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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바스 균열로 들어가고 있는 수색팀 ⓒ대한산악연맹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열흘째로 접어들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27일 박영석 대장 일행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벽 밑 크레바스 균열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크레바스 주변 밑 바닥(깊이 40m)까지 내려가 실종된 일행의 단서라도 찾으려고 애썼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영석 대장,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금일 계획되로 설사면 주위로 수색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다행히도 현지 기상예보는 맑을 예정이며 기온이 영하 17도, 체감온도 영하 24도로 예측되고 있다.

오는 29일엔 사고대책위원회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위원장이 네팔 현지로 출국해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 가족들을 위로한다. 또 열흘째 위험한 수색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대를 방문해 현자상황을 파악하고 격려 할 계획이다.

연맹은 국내에서 구조대를 2차로 파견하는 등 수색의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있어 네팔 현지의 사고대책반과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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