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8개월만에 일제히 올랐다

입력 2011-10-27 10:45 수정 2011-10-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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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골프권 시세

▲수도권 명문골프장 남서울CC가 지난주보다 700만원 오른 1억29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은 남서울CC 가을 코스전경.
골프회원권 시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수도권지역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올랐다. 다만, ‘황제회원권’들이 소폭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약간의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주를 고비로 회원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회원권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532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6% 내렸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0.39%, 고가대가 0.05% 하락한 반면 중가대가 0.30%, 저가대가 0.54%상승했다.

골프회원권시장은 설 연휴 이후 약 8개월동안 지루한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주부터 중저가대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서울근교 명문 골프장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타이밍을 저울질하던 구매고객들이 ‘지금이 바닥장’이라는 판단이 힘을 얻으면서 보고 매수에 나서면서 거래량을 증가시켰다. 아울러 주변 골프장들의 회원권까지 덩달아 시세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지방골프장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법인에서도 비교적 하락폭이 컸던 중가대 종목을 중심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점차 안정적인 시장상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권]

서울근교 인기골프장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장이 멈춘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8046만원으로 지난주대비 0.04%밖에 내리지 않았다.

그동안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기흥은 2.71%가 상승한 1억5150만원, 김포시사이드도 소폭 상승한 9450만원에 거래중이다.

남서울은 법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700만원 껑충 뛴 1억2900만원, 뉴서울은 850만원이 오른 1억56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용인지역 저가대 종목인 리베라가 멤버 구성원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5.38% 오른 4900만원, 강북의 서서울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600만원 상승한 1억1600만원에 사자주문이 밀리고 있다. 전통의 명문 서울도 350만원 오른 3억250만원, 서울과 한집살림을 하는 자매골프장 한양도 600만원 올라 2억400만원이다.

기업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88도 900만원 뛰어 올라 1억5000만원, 중부는 750만원 상승한 1억350만원에 매도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아난티클럽 서울을 비롯해 아시아나, 안성, 에머슨내셔널 등 중저가 골프장들이 100~200만원씩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고가대의 이스트밸리, 신원, 서원밸리, 마이다스밸리 등은 관망세로 누적매물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최고 1500만원까지 내렸고, 그린힐과 신안이 회원권 신규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가 줄면서 1.57%, 1.49%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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