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내달 1일부터 우윳값 인상

입력 2011-10-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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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우윳값을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38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우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가는 1ℓ들이 흰우유의 경우 235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원유가 인상폭 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소매가는 각 유통업체에서 결정하게 되지만 235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제품은 1ℓ들이 흰우유 기준으로 서울우유 제품보다 50원 가량 비싸게 판매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관행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은 11월 초에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방침이다. 빙그레, 동원F&B 등도 일제히 우윳값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격인상에 불구하고 유업계 채산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유업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포장재 및 물류 비용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원유가격 인상 분만 반영해 적자폭은 줄어들겠지만 수익개선은 미지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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