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공연내용 비공개’깜짝 쇼 벌인다

입력 2011-10-24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록그룹 엑스재팬이 공연 내용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다.

엑스재팬 내한공연 주관사 KR홀딩스컴퍼니는 공연이 확정된 이후 4개월동안 공연의 구체적 내용에 관한 질의를 해왔다. 첫 한국공연이니만큼 뜨거운 팬들의 궁금증이나 언론사로부터의 서면 질의서를 비롯해 공연 준비를 위한 문의를 해왔는데 속시원한 응답을 주지 않았다는것.

공연을 코앞에 두고서 레퍼토리를 전해온 것이 전부이다.

그것도 100% 확정된 세트 리스트는 줄수가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

KR홀딩스 컴퍼니는 “엑스재팬 공연이 최근 유럽투어와 남미투어때도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쏟아지는 언론사와 관계사의 질의에 구체적인 답을 주지않았다. 일부 레퍼토리를 공개하긴 했지만, 결과는 이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한국공연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레퍼토리 리스트는 보내놓았고, 요시키가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재팬측도 “한국팬들만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있고, 현장 라이브의 감동을 주기 위한것이다. 팬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양해를 구해왔다.

팬과 관계자들은 다만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의 환상적인 드럼 솔로가 있을수도 있으며, 한국팬들을 위한 한국어 인사말 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요시키가 객석을 향해 뛰어드는 즉석 다이빙은 예상된다고 전했다.

남미 투어중 칠레공연 당시 엑스재팬은 칠레 광산 매몰 사건 당시 온국민이 광부들에게 힘을 주기위해 합창했던 구호를 선창했고, 브라질 공연에서는 브라질 국기를 펼쳐 보이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한편 엑스재팬측이 KR홀딩스컴퍼니에 전해온 레퍼토리에 따르면 신곡 제이드(Jade)를 비롯

제이드는 현재 일본은 물론, 북미 유럽 차트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신곡으로, 요절한 전 멤버 히데의 생일을 상징하는 탄생석이 제이드이어서 관심을 모으는 곡이다.

전체적으로 레퍼토리는 엑스재팬이 지난 87년 데뷔해서 97년 해체되고 또다시 지난 2007년 재결합을 이뤄가면서 가장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화제가 됐던 곡들로 이뤄져있다.

이곡들 가운데는 한국 가수에 이해 리메이크 됐거나, 인용이 돼 엑스재팬을 잘 모르는 일반팬들 귀에 익숙한 노래도 상당수 된다.

한편 엑스재팬은 공연을 이틀 앞둔 26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팀의 리더 요시키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6,000
    • +0.12%
    • 이더리움
    • 4,55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33%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7,700
    • -0.45%
    • 에이다
    • 619
    • -0.4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910
    • +2.8%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