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입력 2011-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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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는 2004년 국책연구기관으로 출범해 2011년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 연구와 교육기능을 동시에 가진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또 DGIST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대학이나 연구소에서는 불가능했던 융합 패러다임을 적용한 5대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MIREBrain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MIREBrain프로그램은 신물질(Emerging Material)과 정보통신(Information&Communication Engineering), 첨단의료로봇(Medical Robotics), 그린에너지(Green Energy), 뇌과학(Brain Science) 등 5대 특성화분야를 집중 육성해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융복합 기술 창출을 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MIREBrain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성에 있다.

5대 특성화분야는 기존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쉽게 수행할 수 없었던 융합적 패러다임을 이끌어 내 세계적인 융합기술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는 곧바로 국내 융복합 과학기술대학의 롤 모델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갖고 있어 DGIST가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DGIST는 ▲융․복합 교육연구와 학․연 상생협력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한 학부교육 ▲상호보완적 국가수월성 추구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세워둔 상태다.

이를 통해 DGIST는 국내 제일의 연구중심대학에서 세계 일류 대학, 나아가 세계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려 하는 것이다.

학연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DGIST의 대학원 전공

[로봇공학전공]

많은 선진국에서는 로봇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오래 전부터 이에 대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공학전공은 이러한 세계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론과 응용력을 갖춘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한 로봇들을 창출하기 위해 기계, 전자, 컴퓨터공학 등 학제 간의 협조와 바이오, 마이크로, 나노, 전보지식 기술 등의 융합을 강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은 정보통신기술과 Bio Technology, Culture Technology, Energy Technology, Nano Technology, Robot Technology 등을 융합시킨 분야다. 미래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창조력을 지니고,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국제적 감각을 지녔으며, 새로운 응용분야에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 기업가적 태도를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또는 국외 기업 및 연구소, 전자회사, 통신회사, 컴퓨터 회사, 전력회사,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IT기술 사용 모든 직종들에 졸업생의 진출이 광범위한 것이 큰 장점이다.

[뇌과학전공]

뇌과학이란 뇌신경계의 신경생물학 및 인지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미시적 또는 거시적 수준에서 뇌의 구조 및 기능의 근본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응용하는 학문이다. 뇌과학전공은 뇌과학과 ITㆍNTㆍBT 등의 기술융합을 통해 인간의 뇌에 대한 과학적 관찰은 물론,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컴퓨터 및 로봇 등과 뇌의 신호를 연결하는 연구분야까지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류복지와 뇌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도 함께 수행 중이다.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인류역사와 운명을 같이 한 에너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하는 분야다.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태양에너지변환, 바이오연료, 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2차전지의 경량화 및 에너지밀도 향상, 저탄소가스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등을 탐구하고 있다. 또 미래에너지를 넘어서라는 모토를 사명감으로 여기고 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를 위한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신물질과학전공 개설 예정]

2013년 개설 예정인 신물질과학전공은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고기능성 신물질을 개발하는 것으로 보건의료, 정보기술, 에너지, 고기능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명 창출이 가능한 분야다.

신물질 소재산업은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 위주로 사업화되고 있으며, 기술수입의존도가 높은 산업분야로 국내 기술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66%로 취약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산업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 연구투자가 절실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무역대국이면서도 여전히 기술무역수지 적자가 연 5조원에 이르는 이유는, 핵심 발명의 부족으로 원천기술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DGIST에서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양성과 미래 융복합 기술 창출을 통해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에도 고급과학기술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

DGIST 신성철 총장이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바로 “사람은 자신의 꿈만큼 성공한다”라는 것이다. 공학도들이 큰 꿈을 가지는 만큼 이뤄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신 총장은 “앞으로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한다면 DGIST의 공학도들은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MVP’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가능한 DGIST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조적인 호기심과 학문적인 탐구력을 가진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용중, http://www.dgist.ac.kr/, 053-78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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