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선대위원장단 “정치검찰 편파수사 낙인”

입력 2011-10-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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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검찰의 박 후보에 대한 수사착수에 대해 “박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검찰이 움직인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남윤인순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공성경 창조한국당 대표 등 공동 선대위원장단은 이날 안국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검찰의 편파수사라는 낙인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근거도 없는 십자포화는 사라졌고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그런데 또 권력기관이 움직이고 있다”며 “어디선가 봤던 모습이다. 한 전 총리에 대해 가해진 검찰의 무자비한 공격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보수성향 인터넷 언론사 대표인 김모씨는 지난 13일 “아름다운 재단과 상임이사인 박 후보는 10년 동안 1000억원대의 기부금을 모집하고도 감독관청에 등록하지 않았다”며 기부금품모집 및 사용법 위반 혐의로 박 후보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4부(부장 허철호)에 이 사건을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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