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 CJ인비테이셔널 3R 15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1-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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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이 홀인원을 기록한 볼을 갤러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사진제공 CJ
‘천금의 홀인원’을 기록한 이기상(25·어헤드)이 2년만에 우승을 앞두고 있다.

이기상은 22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클럽 PGA 해슬리코스(파72·722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에 1타차로 앞섰다.

이기상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6개, 홀인원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는 폭풍타를 날렸다. 이날 이기상은 첫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행진을 벌였다. 5번홀(파3, 186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샷한 볼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에이스를 잡아냈다.

전날 3타차로 공동 2위였던 이기상은 5개 홀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기상은 이날 9개홀 최저타에 1타 모자랐다.

9개홀 28타는 2001년 매경LG패션오픈 최광수, 같은 해 KPGA 선수권대회 박도규, 2005년 같은 대회 최상호,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배상문 등이 기록했다.

후반들어 파 행진을 벌이던 이기상은 17번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2008년 KGT에 데뷔한 이기상은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0)와 2006년 SK텔레콤오픈 챔피언 프롬 미사왓(태국)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고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일본과 한국투어를 오가는 이동환(24·타이틀리스트), 한민규(27·우리투자증권), 스콧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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