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EU 정상회의 연기설에 하락

입력 2011-10-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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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와 독일이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연기될지 모른다는 소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54% 하락한 233.0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5.81포인트(1.21%) 떨어진 5384.68로, 독일 DAX30 지수는 147.05포인트(2.49%) 급락한 5766.4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73.27포인트(2.32%) 밀린 3084.07로 마감했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전일 긴급회동에서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방안 이견 절충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증시는 EU 정상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낙폭을 확대했다.

독일 언론들은 독일 정부가 EFSF 확대안에 대한 이견을 이유로 오는 23일로 예정된 EU 정상회의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17~18일로 예정됐던 EU 정상회의가 이미 23일로 한 차례 연기됐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위기를 해결할 해법을 도출하는데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업종별로는 인테사상파울루가 9.81%, 우니크레디트가 12.01% 각각 폭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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