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김승우에 "녹화 끝나고 남아"

입력 2011-10-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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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동갑내기 신해철에게 어색한 듯 반말을 해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가수이자 독설가로 정평난 신해철이 출연했다.

MC 김승우는 “워낙에 카리스마가 있고 독설이 있어서 우리가 많이 긴장했다”면서 신해철을 소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제가 알기로는 두 사람이 동갑내기다”면서 김승우와 신해철을 바라봤다. 이에 김승우는 신해철에게 “해, 해철아”라면서 살 떨리는 반말을 해서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승우와 신해철은 1969년생으로 올해 43살 동갑내기다.

김승우의 반말에 신해철은 “녹화 끝나고 남아”라고 응수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동갑일 줄이야”, “두 사람 반말 웃겼다”, “앞으로 친해지길 바라”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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