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대 연예제작協 회장, ‘아시아 연합밴드등장할 것’

입력 2011-10-19 17:58 수정 2011-10-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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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빌보드코리아의 안정대 회장이 오는 28일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아시아 연대론’을 제기했다.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중심은 영미팝시장이지만 이젠 아시아의 시대가 오고 있으며, 아시아의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연합해야한다고 밝혔다.

안정대 회장은 이같은 차원에서 빌보드코리아가 엑스재팬(www.xjapankorea.com) 내한공연 후원사로 들어갔으며, 엑스재팬 주관사인 KR홀딩스컴퍼니측에도 ‘슈퍼 아시안팝 프로젝트’(가칭)를 제시할 계획이다.

안회장은 “엑스재팬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한국팬들이 끌어안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빌보드코리아는 최근 빌보드차트에 케이팝차트를 신설해 2년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제이팝 차트’와 함께 아시안팝 붐업을 예고하고 있다.

내달 25,26일에는 미국 쇼비즈니스의 중심인 라스베가스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MGM과 함께 동방신기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비스트 씨스타 포미닛 지나 엠블랙등 한류스타가 총출동하는 ‘2011 빌보드 K-POP 마스터스’를 개최해 케이팝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라스베가스 시장과 ‘K-Pop Day' 제정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안정대 회장은 ‘아시안 팝 슈퍼 프로젝트’에 대해서 “연예제작자협회의 설립 취지 가운데 ‘우리 가요의 세계 무대 선양과 보급’라는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빌보드코리아의 설립 의도 중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진출 교두보를 만들자는 내용이 있다”면서 “이젠 세계적인 수준의 제작 시스템과 유통 마케팅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상황이라 판단한다. 중국 일본 화교시장, 동남아, 인도등 아시아 인구만해도 세계최대 아닌가. 규모의 경제를 위해 ‘슈퍼 아시안팝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안회장은 이어 “비주얼한 댄스그룹이 케이팝의 첨병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했다면 그다음은 창조적인 면이 강조되는 록과 밴드음악이 나가서 해외 음악 콘텐츠시장을 장악해야한다”면서 “음악의 기본 인프라가 발전하기위해서는 록음악이 활성화되야하는데, 엑스재팬과 같은 세계적 록밴드의 내한을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회장은 또 빌보드코리아가 케이팝 차트를 통해 음원공급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일본 중국등이 연합한 슈퍼밴드가 등장할수도 있다고 ‘슈퍼 아시안팝 프로젝트’에 대해서 암시했다.

아울러 슈퍼밴드는 단순한 다국적밴드 차원을 넘어서, 제작 유통 마케팅등 뮤직비즈니스 전반적인 연합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재팬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26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신도림 다큐브시티에서 팀의 리더 요시키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티켓예매 : 인터파크, YES24 문의 : 02-548-0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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