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그랜드슬램 맥길로이-브래들리 공동선두

입력 2011-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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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그랜드슬램 첫날 공동선두에 나선 로리 맥길로이가 경호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
첫날은 맥길로이가 이름값을 했다.

US오픈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PGA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메이저대회 왕중왕을 가리는 PGA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맥길로이는 1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 골프코스(파71·684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폭우에다 강풍까지 몰아닥친 이날 맥길로이는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2개 골라냈지만 후반들어 13번홀까지 보기2개, 버디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5개홀을 남기고 버디 3개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퍼팅이 말을 잘 듣지 않았다. 원하는 퍼팅 라인으로 볼을 잘 보냈지만 홀에 잘 떨어지지 않았다”며 “경기 후반 버디 3개를 낚은 것은 좋았다”고 말했다.

브래들리는 전반에만 이글 2개를 기록하는 등 폭풍타를 날렸다. 1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브래들리는 2번홀 이글을 이글을 잡아낸데 이어 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에서 이글을 뽑아낸 브래들리는 9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스코어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들어 버디없이 14,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첼(남아공)은 3오버파 74타,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대런 클라크(잉글랜드)는 6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을 초청해 벌이는 그랜드 슬램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자를 가리며 1위는 60만달러, 꼴찌는 20만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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