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 불안감 '훌훌'…7거래일째 '상승'

입력 2011-10-14 15:28 수정 2011-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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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째 상승하며 183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67%) 오른 1835.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럽에서 전해진 소식에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 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장 한때 1% 이상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로 돌아서자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183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6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76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는 402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 거래를 통해 217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176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 업종이 3.17% 뛰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화학을 비롯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금융 보험 서비스 업종 등도 1% 이상씩 올랐다.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 건설 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와 POSCO는 소폭 내렸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소폭 올랐다. LG화학과 신한지주는 1% 이상 뛰었다.

금호타이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물량의 추가 상장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로 6.88% 급락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0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등 437개 종목은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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