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하면 자격증 45개 취득

입력 2011-10-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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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 35개→400개 확대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전문대나 특성화고에서 일정 과정을 이수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수가 2016년까지 45개로 늘어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올해 35개에서 400개로 대폭 확대된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효율적인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2009년 수립한 1차 기본계획이 올해 말 종료되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차 기본계획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안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현재 35개에서 400개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전문대나 특성화고 등에서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을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증을 주는 ‘과정이수형 국가기술자격’을 2012년 9개를 시작으로 2016년엔 45개까지 늘린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고와 대학의 교육 과정은 현재 2개에서 50개로 늘어난다.

이밖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자격기본법령을 개정해 공인 민간자격도 과정이수형으로 딸 수 있는 제도 도입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활용성없는 휴면 자격을 정비하고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거나 국내 자격제도를 국제 수준에 맞게 정비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교과부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결과를 반영한 최종안은 다음달 자격정책심의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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