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아쉬워 포장마차서 밤새 수다"

입력 2011-10-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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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송혜교가 “‘부산 국제영화제’ 1박 2일 일정이 아쉬워 밤새 포장마차에서 수다를 떨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 8일과 9일,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받아 1박 2일간 부산나들이를 했다.

12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오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는 부산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1박2일로 다녀와서 일정이 너무 빡빡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오후에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감독님, 스태프들과 해운대의 유명한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잔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단골집이기도 한 그 포장마차가 워낙 유명한 곳이더라. 마시다 보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인사도 많이 나눴다. 결국 새벽 5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호텔에 돌아갔다”고 전하며 추억을 되살렸다.

한편 영화 ‘오늘’은 자신의 생일날 약혼자를 사고를 잃은 다큐멘터리 PD 다혜가 가해자 소년을 용서한 후 1년의 시간이 지나 용서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용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의 9년만의 복귀작으로, 송혜교와 남지현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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