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식탐녀' 화제, 얼마나 먹길래?

입력 2011-10-12 09:24 수정 2011-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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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못말리는 식탐녀가 출연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 음식섭취량이 15,000kcal가 되는 식탐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식탐녀는 출연과 동시에 즉석에서 초코과자에 생크림 케익을 얹고 마요네즈까지 뿌려 먹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식탐녀는 "매일아침 이렇게 먹는다. 3분 정도에 케이크 반 정도를 먹는다. 과일은 잘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탐녀는 대식가의 풍채와는 사뭇 다르게 168cm 49kg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

식탐녀는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점심식사로 스파게티를 주지 않고 밥을 줘서 그만 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자친구에 대해 물으니 식탐녀는 "남자친구가 진짜 싫어한다. 한끼 밥값으로 거의 10만원이 나가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식탐녀는 MC 김구라가 "소개팅을 할 때도 남자 만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먹으러 가는 거죠?"라고 묻자 "네, 먹으러가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식탐녀는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밖에 나가면 거지가 먹는 것처럼 게걸스럽게 먹기 때문이다"고 밝혀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식탐녀 외에 보양식으로 동물의 피를 즐겨먹는 흡혈귀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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