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뭄 11월까지 계속될 듯

입력 2011-10-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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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평년대비 30% 불과…기상청 "농작물 관리 유의해야"

지난 8월 중순 이후 계속된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이 같은 현상은 다음달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일부 지역의 가뭄판단지수가 '매우 위험'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뭄판단지수는 우리나라의 가뭄을 적절히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지수로 '매우 위험' 단계는 작물 손실, 광범위한 물 부족 및 제한이 우려되는 수준이다.

이는 8월 하순 이후 우리나라에 동서고압대가 형성되면서 남쪽으로부터 북상하는 저기압을 막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86.5mm로 평년(284.3mm)의 30%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되겠지만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에는 평년 보다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가뭄에 대비해 용수 확보,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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