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위기 해소 기대...일제 상승

입력 2011-10-11 11:35 수정 2011-10-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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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98%↑·상하이 1.77%↑

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권 구제 합의로 재정위기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0.54포인트(1.98%) 상승한 8776.16으로, 토픽스 지수는 14.32포인트(1.93%) 오른 755.8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2위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2.3% 올랐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20%에 달하는 일본 2위 자동차 수출업체 마쯔다는 4.8% 급등했다.

유가 상승에 일본 1위 원유탐사업체 인펙스코프는 3.2% 상승했다.

콜로니얼 퍼스트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벨린다 투자부문 수석분석가는 “유럽 은행 구제에 대한 포괄적인 패키지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실물 경제 타격이 예상보다 적을 전망”이라면서 “이는 글로벌 성장 및 원자재 수요에 긍적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이달 말까지 유로존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증시는 국부펀드가 대형은행 주식 매입을 통해 은행권 살리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41.48포인트(1.77%) 오른 2386.2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중앙회금투자공사는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뱅크오브차이나(BoC), 농업은행 등 중국 4대은행 주식을 중국과 홍콩증시에서 매입했으며 지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이들 은행은 모두 3% 이상 뛰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73.64포인트(2.41%) 상승한 7385.6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720.89로 52.59포인트(1.97%)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1.027포인트(3.41%) 뛴 1만8314.8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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