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일대 군부대 훈련, 물리적 대응" 위협

입력 2011-10-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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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일대에서의 우리나라의 군부대 훈련과 시민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도발행위가 계속될 경우, 물리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쟁행위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남북장령급(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이 이날 남측의 `해상침범'과 대북전단 살포는 사실상 공공연한 전쟁행위라는 내용의 경고통지문을 남측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도를 넘어 감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남측은 조성된 사태를 똑바로 보고 화해와 협력이냐, 물리적 대결이냐 하는 심각한 갈림길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해상침범'과 삐라살포에 대해 "지난 9월에만도 80여척의 괴뢰 해군함정들이 조선 서해 우리측 수역을 침범했는가 하면 반공우익 보수단체들이 방대한 량의 삐라와 불순한 내용의 USB기억기, 소책자들을 우리측 지역에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측 대표단 단장은 지난 4월에도 일부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조준사격'을 넘어 '전면사격'을 거론하며 남측을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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