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채원, 자살 '충격'…"이젠 그만 울고싶어" 유언

입력 2011-10-08 09:39 수정 2011-10-09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탤런트 한채원(31ㆍ본명 정재은)씨가 지난 8월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한씨가 지난 8월 25일 오전 4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중의 무관심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은 한채원씨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은 숨지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어…세상에선 돈보다 중요한 건 많아…내가 성공하면 모든 건 해결되지만…참…"이라는 대문글을 적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한씨가 2007년부터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왔고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故) 한채원씨는 2002년 미스 강원 동계올림픽 출신인 한씨는 드라마 '고독'과 시트콤 '논스톱3'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가수 활동을 위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냈지만 대중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3,000
    • +1.26%
    • 이더리움
    • 5,210,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08%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32,100
    • -0.77%
    • 에이다
    • 620
    • -1.12%
    • 이오스
    • 1,127
    • +0.7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4%
    • 체인링크
    • 24,960
    • -2.84%
    • 샌드박스
    • 61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