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어려운 행정용어 쉬운 우리말로 고친다

입력 2011-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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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일 일본말에서 유래한 한자어나 영어로 된 행정용어 600여개를 우리말로 쉽게 고쳤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립국어원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 600여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체할 우리말을 제시해 활용하기로 했다.

대체된 행정용어는 △의료수가→진료비 또는 치료비 △가내시→사전통보 △시건→잠금 △시방서→설명서 △개서→개설 △여입 결의→회수결정 △취명하다→울리다 △거마비→교통비 △수의시담→가격협의 △행락철→나들이철 △간수→교도관 △노견→갓길로 고쳐 쓰도록 했다.

영어 등의 외래어에 대해서도 △티오→정원 △스피드건→속도측정기△브로커→ 중개인 △가드레일→보호난간 △투어 콘서트→순회공연 △백 데이터→참고자료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앙케이트→설문조사 △MOU→업무협정 양해각서 △포커스→초점 △스페어→여분 등 대체할 우리말을 제안했다.

행안부는 새로운 행정용어가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문서를 결재할 때 행정용어 순화어를 검색,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행정용어 순화어 검색과 교정 시스템은 한글날부터 행안부에서 시범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전 부처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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