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외산 DBMS 시대 깬다… DBMS 신제품 출시

입력 2011-10-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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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가 외산 제품 일색인 국내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DBMS를 출시하고 관련시장 공략이 들어간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티베로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정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대형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기업의 핵심업무에 적합하게 설계된 DBMS 신제품 ‘티베로 5’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티베로 5’는 티베로가 지난 10년 간 축적해 온 DB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제조, 통신 등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최적화시킨 DBMS 신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지난 2008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공유 DB 클러스터링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강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블럭 트랜스퍼(Block Transfer)’ 기술을 적용했다. 이전보다 비약적인 성능 향상 및 다중 노드에서도 안정적인 DB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업무에서도 최적의 DBMS 성능을 유지하고 DB 운영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쉽고 편리한 관리자 기능들이 추가됐다. 특히 자가튜닝(Self Tuning)을 통한 성능 최적화와 지속적인 DB 모니터링, 그리고 성능관리 지원 등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 및 개선해 향후 대규모 DBMS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베로는 이번에 출시되는 ‘티베로 5’가 대형 시스템과 기업의 주요 업무 시스템을 독점하고 있는 외산 DBMS 제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 대비 획기적으로 저렴한 제품 도입 비용,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 국내 주요 SI 및 DB 솔루션 업체들과의 전문화된 파트너쉽 확대 등을 통해 DBMS 시장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진일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주로 기업의 단위업무에 도입되었던 티베로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의 핵심업무에 적용 가능한 메인 DBMS 제품으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티베로 5를 통해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외산 DBMS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앞으로는 국산 제품이 DBMS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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