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위기 심화...전반적 하락

입력 2011-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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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83%↓...中 ‘국경절’ 연휴·홍콩 ‘중양절’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역내 은행권 구제 노력에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폭탄으로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0.41포인트(0.83%) 하락한 8385.71로, 토픽스 지수는 8.99포인트(1.22%) 내린 727.1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5% 내리며 은행주 하락을 주도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종합무역상사인 마루베니는 4.1% 급락했다.

아시아 최대 의류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달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4.6% 빠졌다.

콜로니얼 퍼스트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홀마릭 리서치 부문 대표는 “유럽 재정위기와 은행위기를 모두 안정시키기까지 아직 상당한 일들이 남아있다”면서 “추가적인 실망에 따른 아시아 증시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역내 은행들을 살리기 위해 자본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장기 자금조달 리스크 증가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2’에서 ‘A2’로 한 번에 3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하며 앞으로 등급이 더 강등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4.85포인트(0.64%) 하락한 7003.0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552.97로 21.95포인트(0.87%) 올랐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7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홍콩증시도 이날 ‘중양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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